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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漢字, 세상을 말하다] 七繆[칠류]
“무릇 성현이 아름답게 여겨지는 까닭 가운데 총명함보다 나은 것이 없으며, 총명이 귀하게 여겨지는 이유 중에 인물을 잘 식별하는 능력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(夫聖賢之所美 莫美於聰明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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漢字, 세상을 말하다
“무릇 성현이 아름답게 여겨지는 까닭 가운데 총명함보다 나은 것이 없으며, 총명이 귀하게 여겨지는 이유 중에 인물을 잘 식별하는 능력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(夫聖賢之所美 莫美於聰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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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토피 물질 놓고 “산업부 소관” “환경부 소관” 핑퐁질
관련기사 “명함 든 부처 관계자들 완강히 제 주장만 … 관할권 다툼 대부분” #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지난해 8월 ‘공공외교의 활성화 및 증진에 관한 특별법안’을 발의했다.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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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말 ‘인사 알박기’ 제동 … 임명장 살포 캠프에 경고도
유일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5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를 정면 비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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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정부시의회 파행 석 달 화난 주민들 촛불 들었다
의정부YMCA는 1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촛불집회를 벌였다.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다툼으로 ‘식물의회’로 전락한 시의회를 규탄하는 구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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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정남, 타락한 명품족 아니라 북한 통치자금 관리자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야기된 북한 급변사태는 남한 사회에도 커다란 충격파를 주고 있다. 북한 핵심부에 대한 동향 정보가 거의 없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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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선량한 국민’이 뿔나는 이유
운전을 하다 경찰차가 뒤에서 따라오면 괜히 맘이 편치 않다. 혹시 뭘 위반한 게 아닌가, 겁이 더럭 난다. 그러다 그냥 쓱 스쳐 지나가면 쑥스러워 피식 웃는다. 경찰만 겁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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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심야 해머 난투극’ 공인중개사협회장 얼마나 대단한 자리기에
지난 6일 밤 용역업체 직원들이 동원돼 난투극을 벌였던 서울 봉천동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건물. 17일 찾은 이 건물의 1층 현관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. 두꺼운 유리문 안쪽엔 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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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임기자의 현장] 라응찬 vs 신상훈 ‘신한 사태 2라운드’
라응찬, 류시열, 강만수, 한택수, 신상훈(왼쪽부터)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1일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눈물을 흘렸다. 볼썽사나운 경영권 다툼으로 제 발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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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(206) 이승만 대통령 상대하기
1952년 첫 직선으로 대한민국 2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 있던 임시 경무대 뜰에서 포즈를 취했다. 당시 77세의 이 대통령은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로서 늘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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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민노당 가입 전교조·전공노 전원 파면·해임한다
귀족노조 추방 시민학생연대 회원들이 26일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교조민노총공무원노조의 해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. [연합뉴스]전국공무원노동조합(전공노)·전국교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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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인계로 흥한 남인 미인계로 망하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신성한 왕권의 전제는 국왕이 하늘을 대신해 정치를 한다는 사실에 온 나라가 동의해야 했다. 그러기 위해 국왕은 초월적인 위치에 서서 정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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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인계로 흥한 남인 미인계로 망하다
숙종과 인현왕후 민씨의 명릉(明陵).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도동에 있다. 서인을 대표했던 인현왕후 민씨와 남인을 대표했던 장씨의 다툼은 결국 민씨의 승리로 끝났음을 보여주는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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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등 일단 잠복 또 터지면 집권세력 치명상
대통령의 최측근 정두언 의원의 폭탄발언으로 불거진 여권의 권력 갈등. 싸늘한 여론과 대통령의 공개 경고로 일단 봉합됐다. 그러나 그것은 수면 아래 머무르다 계기만 있으면 언제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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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공산당 17기 전국대표대회 개막
시진핑(左), 리커창(右) 15일 열린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(17大)를 앞두고 진행된 당내 인사권 다툼에서 후진타오(胡錦濤) 주석이 밀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 후 주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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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칼럼] 표류는 막아야 한다
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크고 튼튼한 배로 비유하면서 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. 다음 선장이 눈에 안 띈다고 배를 버려서야 되겠느냐며 당을 고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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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군 검찰 수사결과 발표] 남재준 총장 개입했나 안 했나
▶ 자이툰 부대를 방문했던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.[연합] 대령에서 준장으로 선발되는 육군 장성 진급 심사과정에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육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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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9월 3일
[ 건강○ 사랑◎ 금전○ 길방: 西] 24년생 타인에게 베푸는 즐거움이 크겠다.36년생 원기 왕성하니 젊다는 소리 듣는다.48년생 지갑이 두둑하니 살 맛 난다.60년생 하나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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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결국 대통령 짐 되는데…"
"결국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짐을 지우게 되는데…. " 24일 낮 안동수 전 장관의 추천자 문책을 요구한 초선 6인의 행동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. 청와대의 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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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그룹 구조조정본부 월권행위 막기 위해 공정위, 심사지침 개정
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구조조정본부의 월권 행위를 막기 위해 구조조정본부가 '해서는 안될 유형' 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추가해 기존 '부당 지원행위의 심사지침' 을 개정하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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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, 대그룹 구조조정본부 월권행위 제재
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구조조정본부의 월권 행위를 막기 위해 구조조정본부가 '해서는 안될 유형' 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추가해 기존의 '부당 지원행위의 심사지침' 을 개정하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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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1인 정당체제 굳히는 공천
여야 3당이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천을 마무리해 발표했다. 현역의원 물갈이 폭이 작다, 시민단체 발표 공천 부적격자 중 상당수가 탈락하지 않았다, 개혁성향 인사들의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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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노동위원회, 경영혁신 명분 무차별감원에 제동
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기관의 통폐합에서도 정당한 정리해고 절차없이 잉여인력을 감원하는 것은 인사권을 남용한 부당한 해고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나왔다. 중노위의 이번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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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 진행과정]
지난 93년 성희롱의 법적 책임을 놓고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됐던 '서울대 우 (禹) 조교 성희롱 사건' 의 법정공방에서 6년 만에 禹씨측이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. 서울고